<2018신년특집/종자시장>“터키 종자의 우수성 자신 있다”
<2018신년특집/종자시장>“터키 종자의 우수성 자신 있다”
  • 나성신 기자
  • 승인 2018.01.03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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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셀 토훔 코리아
육셀 토훔 코리아 이승우 대표

지난 2016년 터키 최대 종자회사인 Yuksel Tohum(육셀 토훔)이 한국에 상륙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터키 종자회사 Yuksel Tohum은 사실 터키 농민들 사이에서는 높은 신뢰도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과채 전문 종자회사이다.

Yuksel Tohum은 터 키 정부로부터 ‘종자 연구원 재단 인증서’를 수여 받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종자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주요 품종으로는 토마토, 멜론, 가지, 오이, 참외, 수박, 후추 등이다.

전 세계 20위권에 드는 종자전문 기업인 Yuksel Tohum은 온실 210ha 외에 5개의 연구 및 육종 기지를 보유하고 육종뿐만 아니라 채종까지 자체 내에서 해결할 정도로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종자회사 규모 면에서는 몬산토 다음으로 세계 2위이다. 

육셀 토훔, 미니멜론의 당도 23Brix 기록

육셀 토훔은 작년 4월에 국내 지사를 처음 설립했다. 토마토, 파프리카, 멜론, 오이, 수박, 고추 등 과채를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육셀 토훔 이승우 대표는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 지지 않은 터키 종자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3 년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국내에서는 터키 농산물에 대해 전혀 알려 진 바가 없다. 그야말로 불모지나 다름없다. 때문에  이 대표는 육셀 토훔의 품종을 국내 농가들에게 소개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겪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농민들이 우수한 품 질을 알아봐줘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 고 말했다.

지난 추석 출하 시즌에 맞춰 김천, 구미, 영 암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육셀 토훔의 미니 멜론 당도가 23Brix가 나올 정도로 국내 유례없는 최고의 당도를 기록했다. 농민들도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정도였다고.

일단 첫시험재배에서 최고 품질이라는 합격점을 받 았다. 국내 판매되고 있는 멜론 중에 20Brix가 넘 는 멜론을 찾아보기 힘들다.

‘강적’은 평균과중이 240~280g이며 대과종 완숙 품종이며 뛰어난 병충해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동일 작형 재배시 타 품종보다 수확량이 월등히 많으며 저장성이 매우 강한 완숙계 유럽종이다.

육셀 토훔 ‘100% 보장제’ 실시

육셀 토훔은 종자 발아율이 평균 95% 이상 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나다. 자체 내에서 철 저한 선별과정을 거칠 뿐만 아니라 만의 하 나 고사되는 부분까지도 농민들에게 100% 보장해주고 있다.

‘100% 보장제’는 육셀 토훔 기업의 원칙이라고 한다. 이 원칙은 국내에서 도 마찬가지이다. 이 대표는 육셀 토훔의 토마토 씨앗봉투에 1000개의 종자가 기재되어 있는 것을 손으로 가리키며, 육셀 토훔을 구매해 간 국내 토마토 농가가 한 개라도 고사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보상해주는 ‘100%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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