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농산물 수출 동향&트렌드①딸기] 딸기 생산량 중 수출은 2% 불과
[2018 농산물 수출 동향&트렌드①딸기] 딸기 생산량 중 수출은 2% 불과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8.01.03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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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고령화로 면적 줄지만 생산량 늘어

농산물도 다품목 소량 소비 시대다. 생산성 증가로 생산량은 늘지만 소비 침체를 겪고 있는 품목이 많다. 이에 대한 대안은 수출 증대다. 2018년 <농업정보신문>이 품목별 수출 동향과 트렌드를 진단한다.

aT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에 따르면, 오는 2026년 딸기 생산량은 20만 9000t으로 현재보다 연 1만t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농가 고령화에 따라 재배 면적은 감소되지만 생산성은 증가하기 때문이다. 국내 연간 딸기 생산량은 19만1218t(2016년 기준). 연간 딸기 수출량은 총 4125t으로 생산량의 2% 비중이다. 딸기 생산량은 경남, 충북 지역이 전국 총 생산량의 62%를 차지한 다. 2016년 지역별 딸기 생산량은 경남도가 8만5100t, 충남도가 3만 3498t이다. 출하 시기별 재배 품종으로는 겨울 딸기로 ‘설향’, ‘매향’, ‘육보’, ‘장희’, ‘담향’이 있고, 여름 딸기로는 ‘고하’, ‘샤롯데’, ‘플라멩고’ 품종이 있다. 겨울 딸기 주산지는 논산, 진주, 밀양, 담양 등이며 여름 딸기 주산지는 강원 평창군, 양구군 등 고랭지다. 한국산 딸기가 수출되는 상위 5개 국가는 홍콩(1464만불), 싱가폴 (906만불), 태국(454만불), 말레이시아(300만불), 베트남(169만불)이다. 이들 동남아시아에 수출되는 물량이 총 수출량의 91%를 차지한다. 지난해 태국에 대한 딸기 수출 실적은 2016년 대비 34% 증가했는데, 한국산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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