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7.12.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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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마케팅 우수 사례 등 분야별 수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가 농촌진흥청과 한국정보화농업인연합회 주최로 지난 5일 개최됐다. 정보화 우수 사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5일 전북 전주시 소재 농촌진흥청 종합 연찬관 대강당에서 정보화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사단법인 한국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 정보원이 후원했다.

농업인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함양하고, 지능 정보기술을 이용한 농업·농촌의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앞당기고자 마련됐다.

정보화 경진대회는 정보 활용 선도 농업인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인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경진 대회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지역 내 정보화 문화 확산’, ‘정보통신기술 (ICT)의 선도적 활용’, ‘농업기술 큐레이션 콘텐츠 제작’ 등 4 개 분야에 걸쳐 총 134개 농가에서 출품한 사례 중 선정된 13개 우수작(최우수 5점, 우수 8점)에 대해 시상했다.

박정승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실장은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등 정보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각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먼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부문에서 심대섭 대표(전남 장성 군)와 한상길 대표(전남 구례군)가 선정됐다.

이어 지역 내 정보화 문화 확산 부분에서는 장희선 대표(경 북 영주시), 정보통신기술(ICT)의 선도적 활용 부문에서는 김민수 대표(강원도 홍천군), 농업기술 큐레이션  콘텐츠 제작 부문에서는 설영수 대표(경남 의령군)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농 산물 직거래 활용방안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 한 최신 농산물 마케팅 기법에 관한 분야별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한편, 9개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출품한 우수 농산물도 전시해 볼거리도 제공했다.

지식 정보화 시대에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증진이 요구된다. 농업인들이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오병택 지식정보화담당관은 “그동안 농업인 정 보화 경진대회는 농촌지역의 정보화 리더를 육성하는데 기여 했다”라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와 같은 지능 정보기술을 활용하는 농업인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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