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친환경 브로콜리,노지 재배한 ‘하이랜드’
홍성군 친환경 브로콜리,노지 재배한 ‘하이랜드’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1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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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화 대표

 

횡성군 둔내면 영랑리 일대 노지와 시설 하우스에서 브로콜리를 재배하는 정동화 대표.

재배면적은 3만3000㎡이다. 10여 년 전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아 생산 하는 친환경 브로콜리는 산세로자연 영농조합법인으로 출하하거나 유통업체를 통해 백화점으로 들어간다. 하우스 작기 때는 사카타코리아의 ‘히어로’ 품종을 시험 재배했으며 타사 품종 대비 저장성과 품질이 뛰어났다. 노지에서는 ‘하이랜드’와 ‘히어로’ 두 품종을 재배 한다.

앞으로 상품성이 뛰어난 사카타코 리아의 ‘하이랜드’와 ‘히어로’의 재배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동화 대표는 ‘히어로’의 최고 장점은 뛰어난 품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의 수요를 고려해 여름에 수확한 브로콜리는 저온 저장 후 시세에 맞춰 출하시기를 조절한다.

이때 타사 품종은 저온에서 수분이 증발해 무게가 감소하고 화뢰 모양이 틀어지거나 색깔이 옅어지는 등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히어로’는 장시간 저온 보관에도 품질 저하가 거의 없다. 고온기에 수확한 브로콜리는 품질 유지를 위해 2~3일 정도 예냉 과정을 거쳐 출하고 있다. 노지에서 재배한 ‘하이랜드’도 기존 품종과 비교하면 상품성이 뛰어나다. 비품 발생률도 적어 재배한 브로콜리의 90% 이상 상품으로 출하한다.

“농업에 있어서 품종 선택은 성공과 실패를 좌우합니다. 이번 시험 재배 성적이 매우 만족스러워 내년에는 이 두 품종의 재배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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