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종자산업 ‘국제 종자박람회’에서 만나요
첨단 종자산업 ‘국제 종자박람회’에서 만나요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7.09.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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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서 개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한다. 총 면적 약 10만㎡ 면적에 전시포(3만㎡), 전시 온실(1280㎡), 산업 교류관(1200㎡), 주제 전시관(1200㎡)이 조성된다. 국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고추 ▲토마토 ▲배추 ▲콜라비 ▲양배추 ▲무 ▲브로콜리 ▲청경채 총 8개 작목 237품종이 전시된다.

아울러 농업인, 청소년, 어린이 등 관람객들의 연령·직업을 고려하여 다양한 체험·학습 콘텐츠도 운영해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인 ‘산업교류관’은 종자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종자기업, 종자 산업 관련 기업 등 29개 민간 기업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중국·일본 등 약 4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되었다.

전시부스 외에도 종자기업의 우수품종·기술을 산업 관계자·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업 브랜드 설명회’와 재단, KOTRA 등에서 운영하는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설명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주제전시관’은 종자산업 관련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종자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기술 개발현황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 수상작 및 토종종자를 전시한 ‘종자강국코리아 실물 정원’, 현재 우리나라에 품종보호권을 출원하거나 등록한 ‘신품종 쇼케이스’, 종자의 중요성, 유전자원 보전의 의미, 신품종 개발기술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 씨앗에 담긴 첨단기술 터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산업박람회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홍보관·해외 바이어 초청·학술행사·투어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기존 종자산업진흥센터(이하 센터) 홍보전시관을 활용하여 종자의 역사부터 정부에서 추진하는 종자산업 육성정책까지 정보를 제공하며, 로비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협조를 받아‘국화 품평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종자검정세미나’,‘식물분자표지연구회’,‘방사선 민간육종 생산자연합회 세미나’등 종자산업 관련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행사도 개최 된다.

전시된 작목이나 종자기업의 사업화 제품을 포함하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씨앗 염색주머니, 토종종자 찾기, 짚풀 공예, 분변토를 활용한 종자 심기 등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방문객의 흥미와 만족도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익산역과 행사장, 김제 시내를 잇는 셔틀버스를 정기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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