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미노산 혈분으로 맛좋고 건강한 오이
고아미노산 혈분으로 맛좋고 건강한 오이
  • 황선미 기자
  • 승인 2015.09.16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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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그린오이작목반, 윤태수 대표

단동하우스 시설 안은 가을 작기 오이정식이 한창이었다. 1만 9834m²(6000평) 규모 시설에서 만난 윤태수 대표는 오이농사 5년째다. 전체 28개 단동하우스에서 연중 생산시스템을 유지한다.

이천 그린오이작목반 윤태수 대표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품목은 경쟁력을 잃습니다. 3기작 오이농사와 겨울에는 화훼류 후리지아, 스토크 등을 재배합니다.”

윤 대표는 수입의 안정성을 위해 위험을 분산하는 포트폴리오 이론에 입각해 오이와 화훼를 돌려가며 연중 생산체계를 갖췄다.

공동출하시스템을 갖춘 이천시 대월면 ‘그린오이작목반’은 모두 26 농가가 참여했다.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농협을 통해 유통한다.

“오이는 실내온도가 8도℃ 아래로만 떨어지지 않으며 착과가 가능합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부터 일주일에 한 번 수확하고, 11월경 서리가 내리면 오이 수확이 잘 안 나와 2주일에 한 번 수확합니다. 한창 여름 때는 매일 수확하는 고된 일입니다.”

한 겨울 실내온도 8도 유지가 일 년 오이농사 고수익의 관건이다. 그만큼 봄철 오이시세가 가장 좋다. 가장 값이 좋을 때인 봄에는 약 2000kg출하하며, 20kg단위 2만원 이상 거래된다.

“기존에는 100% 가락시장을 통해 출하했습니다. 최근에는 이천시 10개 농협이 연합한 고유브랜드 ‘자올린’과 가락시장에 각각 50%씩 출하합니다.”

한편 실내온도는 8℃를 유지해야 순멎음을 예방할 수 있다. 오이 생육이 가장 활발한 온도는 28℃~30℃이며, 여름철 하우스 실내온도는 40℃를 넘어 설수 있음으로 환풍시설로 온도를 내린다. 현재 하우스 한 동에 환풍기를 2개 작동한다. 앞에서 뒤로 밀어주는 공기흐름방식과 천정에서 환풍기가 돌아가는 방식이다. 30℃이상이면 자동 센스가 작동한다.

“단동하우스는 수막시설이 바깥온도를 잡아주고 실내온도는 다겹 보온커튼이 잡아줍니다. 다겹 보온커튼은 자부담 60%, 이천시 지원 40%를 받았습니다. 내년에는 온풍기 시설지원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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