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인증 받아 토마토 판로 확대
농산물 인증 받아 토마토 판로 확대
  • 이원복 기자
  • 승인 2017.08.07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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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퇴촌사관작목반 임하식·김경희 부부

광주시 퇴촌 토마토는 벌을 이용해 수정하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토마토 속이 단단하고 당도가 좋아 인기가 높다. 

퇴촌사관작목반 임하식 대표는 농산물 품질 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G마크 인증을 받아 친환경 급식으로도 납품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퇴촌 토마토를 생산하는 퇴촌사관작목반 임하식 대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농약 인증’ 그리고 경기도지사 인증 농산물 ‘G마크’, 광주시 친환경

농산물 공동 브랜드 ‘자연채’까지 받았다.

생산량 대부분은 작목반에서 만든 판매장을 통해 직거래가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단체급식

으로도 납품하고 있다.

20년째 친환경 농업 지켜

임하식 대표가 이곳에서 토마토를 재배한 지는 40년째, 2644㎡(800평) 하우스에 친환경 토

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을 시작한지는 20년이 넘었다. 재배하고 있는 품목만 4

가지. 각각의 재배 면적은 완숙 토마토 2314㎡(700평), 3가지 색깔의 대추 방울토마토는 330

㎡(100평)이다.

농산물 인증으로 경쟁력 강화

임하식 대표가 받은 인증만 해도 3가지. 다른 농산물보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관련 인증을 선택했다. ‘무농약’, ‘G마크’, ‘자연채’ 3가지 인증으로 국가, 도, 시·군 단위의 인증 모두 받은 것이다.

‘G마크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우수농특산물 인증제도이다. 경기도시자가 품질을 보증한다.

광주시의 청정 지역 친환경 농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는 친환경농업 생산과 무농약농산물

품질인증, 농산물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작목반 판매장에서 토마토 직거래

토마토 유통 방법은 대부분이 직거래. 퇴촌면 천진암로에 위치한 토마토 판매장에서 작목반

회원들과 직접 무농약 인증 토마토를 판매하고 있다. 무농약 인증과 G마크 덕분에 친환경 급식으로 납품하는 물량도 있다.

부자가 함께 토마토 재배 시작하다

올해는 임하식 대표의 아들 임용휘 씨도 농업에 뛰어들었다. 하우스 3동은 임용휘 씨가 직접

관리한다. 그의 열정도 아버지 못지않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광주시농

업기술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지역활력화작목 기본조성(채소)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내용은 도시근교 딸기체험형 농장 생산기반 조성이다. 시범사업으로 딸기체험형 농장

생산기반을 조성해 새로운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농산물 판매의 다각화를 이루기 위한 사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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