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대비 예산 1000억원 더 투입
가뭄 대비 예산 1000억원 더 투입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7.08.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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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추경 예산 6835억원 확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추경 예산 6835억원을 확보해 농업 분야 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투입 내역은 가뭄 대비 용수개발(400억원), 수리시설 개보수(300억원), 농촌 용수 개발(256억원) 등 순이다.

농식품부는 또 가축 방역에 총 78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귀농·귀촌 활성화에도 추경 예산 5억원을 더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내역별로는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에 11억원을 투입한다. 귀농·귀촌인, 농산업 창업자를 위한 전문 컨설팅(7억원), 1000억원 규모의 창업 자금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된다.

가뭄 대책 예산 총 1056억원 투입 내역은 양수장 설치, 관정 개발 등이다. 농식품부는 당초 올해 가뭄 대책 예산으로 책정한 125억원을 전액 지출했다고 밝혔다.

가축 질병 대응 예산 78억원은 구제역 백신 비축 등에 쓰인다. 돼지 A형 구제역 발생에 대비해 320만 두 분을 비축하고, 백신 바이러스를 냉동 보관하는 ‘항원 뱅크’ 구축에 14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장관은 “쌀 값 하락, AI 등 가축질병, 가뭄·폭우 피해 등으로 농촌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대규모 지원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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