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화려한 서양 으아리 ‘클레마티스’
꽃이 화려한 서양 으아리 ‘클레마티스’
  • 나성신 기자
  • 승인 2017.06.1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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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함훈식 씨

클레마티스는 한여름 최고 기온에서도 잘 자라고, 
한겨울 최하 -25℃에서도 잘 자란다. 난방비가 따로 들지 않고 재배가 쉬워 
최근 화훼농가들 사이에 다시 뜨는 유망품종이다.  
경기도 퇴촌에서 7년 째 하우스면적 4958㎡에 클레마티스를 비롯해 
다양한 분화를 재배하고  있는 함훈식 씨는 클레마티스는 저온성 식물로 
품종을 전환하려는 화훼농가에게 강력추천 한다고 말했다. 

 

클레마티스를 재배하면서 가장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

클레마티스는 사람의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덩굴식물로 단 며칠만 덩굴을 손질하지 않으면 서로 엉켜서 상품가치가 떨어져 시장에 내놓을 수가 없습니다. 매일 매일 덩굴을 손질해줘야 하기 때문에 다른 품종에 비해 인건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조경용과 가정용 분화 중에 가장 많이 나가는 쪽은 어느 쪽입니까.

일반 가정에서도 즐겨 이용하고 있지만 주로 조경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찾는 품종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시장은 어떻게 내다보시나요?

클레마티스는 모종의 가격이 한 본당 2500원으로 비싼 편입니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농가에서 쉽게 품종을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저온과 고온에 강한 품종으로 알려지면서 조금씩 재배 농가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지금보다 시장이 더 넓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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