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인재양성 앞장
실용화재단, 인재양성 앞장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7.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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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기반 7명 선발 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정부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체계 구축방침에 따라 기존 공개채용 방식을 NCS 기반의 ‘능력중심 채용모델’로 개편해 채용을 실시했다.

NCS(Nation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그동안 재단은 채용에 직무면접 중심의 제도를 운영해 왔다. 이로 인해 채용제도 상의 객관화가 상대적으로 다소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재단은 2015년 3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NCS 기반 채용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NCS 기반 채용제도는 불필요한 스펙(Over-Spec)이 아니라 해당 직무에 맞는 적정한 직무능력(On-Spec)을 갖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스펙 쌓기와 같은 국가적 낭비를 방지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직무능력 중심의 서류전형에서는 학력, 영어점수 등의 평가 위주에서 직무경험, 기초능력 보유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직무기반 항목을 강화했고 직업기초능력 기반의 필기시험 제도와 직무수행능력 위주의 면접평가 방법을 새롭게 채택했다.

지난 7월 10일 신규 임용된 7명은 NCS 기반을 처음 적용, 선발했으며 현장과 동떨어진 스펙이나 학벌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이 우선되는 채용시스템에 따라 젊고 유능한 인재가 선발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실용화재단의 관계자는 “향후 능력중심사회 구현 및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NCS 채용제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6년 채용 시부터 기존 직업기초능력 필기시험에 더해 직무능력중심의 필기시험을 개발 도입할 예정이며 내부 신규직원 교육과 기존 직원의 경력개발에도 NCS 제도를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역사회 발전, 학교와 산업체간의 이질성 극복, 미래 농업인재 육성 등을 위해 수원 동남보건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실습은 급변하는 산업체의 현황과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를 체험함으로써 창의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산업현장의 적응력을 함양해 장차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이다. 실용화재단 농식품분석팀의 최고 전문가가 재능기부를 통해 무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분석팀 관계자는 “현장실습을 통해 사회를 이해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을 습득토록 함으로써 졸업 전 경력개발과 졸업 후 자기 진로설정과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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