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포트 생산·파종 로봇시대 열려
종이 포트 생산·파종 로봇시대 열려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7.05.0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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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파종 시연회 개최
지난 19일, 프로그 영농조합법인에서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로봇’ 현장시연회가 진행됐다.(사진=실용화재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올해 시범 운영 중인 농업용 로봇 중 일명 ‘순대포트 파종로봇’ 으로 불리는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로봇’ 현장 시연회를 지난달 19일 프로그 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했다.

해당 기종은 순대외피 내부에 내용물을 넣는 것과 유사한 원리로, 생분해성 종이(외피)에 상토를 넣어 자른 블록형 배지에 자동파종, 복토, 관수 등 일련의 공정과정을 자동화시킨 로봇이다. 시간당 5000여개의 원통형 종이포트를 생산할 수 있으며, 해당 종이포트 묘를 생산, 판매하는 육묘장에서는 일반 묘 생산 대비 묘의 생육부실에 따른 묘 손실율이 기존 20%에서 10%로, 50%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류갑희 이사장은 “2018년까지 농업용 로봇 보급액 누적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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