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농가 체감성과에 ‘신바람’
6차산업 농가 체감성과에 ‘신바람’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7.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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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일반농가 대비 소득증가율 1.9배 높아

6차산업에 참가한 농가들이 눈에 보이는 소득증가율에 신명나는 농사를 짓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 생산을 기반으로 가공, 체험, 관광 등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6차산업화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 2013년부터 2014년까지 6차산업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역 단위와 농가 단위 시범사업장 209개소의 경영체 연평균 농가소득 증가율이 13.0%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반 농가 연평균 증가율인 7.0%보다 1.9배 높았다. 2년간 일자리 창출은 3122명으로 사업장 평균 4.2명을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창업한 경영체 수가 752개소로 농업인이 직접 2차, 3차 산업으로 연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 ‘체리 명품화사업’은 98농가가 참여해 체리 생산과 가공상품인 체리와인 판매를 통해 14%의 소득증대와 일자리를 창출 했으며 재배면적도 55ha 전국 1위로 확대했다.

우선적으로 농가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6차산업 경영체의 상품 기획, 마케팅, 판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가공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내부‧외부 전문가 150명의 중앙 단위 유통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맞춤형 현장상담을 56회 실시했다.

아울러 9개도, 140명으로 구성한 도 단위 종합마케팅 협의체는 지역의 6차산업 경영체의 마케팅 기술 지원을 41회 실시했다. 7월부터 6차산업 가공 상품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품평회와 온·오프라인 시장진출로 농업인의 판로 지원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은 “박근혜정부 핵심개혁과제와 연계된 6차산업화는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꼭 필요하며 지속적인 추진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과 함께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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