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농촌 관광승마 활성화”
한국마사회 “농촌 관광승마 활성화”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7.04.03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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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회장, 기자 간담회서 사업계획 발표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농촌 관광승마를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사진=한국마사회)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이 지난달 17일 경기 과천시 마사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말산업 일자리 창출과 경마의 스마트화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마사회를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올해 농촌 승마관광 활성화를 위해 승마길 확대, 마차 보급 등 다양한 레저관광 콘텐츠 개발 및 보급, 말 테마 농촌관광 사업 운영 등을 통해 농촌관광 레저승마 활성화 기반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또 말산업과 관련, 마사회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말산업 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말산업 분야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 인턴취업 사업, 고용디딤돌, 재직자 교육훈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국산마 육성을 위해 씨수말 교배 등의 농가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거점 번식지원 센터를 통해 승용마 품종별 교배를 지원하며 승용마 가치 평가를 위한 품평 전문인력도 함께 양성한다. 더해서 농가 컨설팅 등 각종 교육지원도 확대한다.

승마 저변확대를 위해 유소년 승마대회를 확대하고, 관련 표준 매뉴얼을 보급한다. 승마기술과 운영을 돕기 위한 컨설팅을 별도 시행하며, 승마의 학교 체육 정규과정 편입을 위한 시범 사업 및 승마 트레킹·관광·인성 교육 등 다양한 관련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승마수요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주마 수준 향상을 위해 외산마 규제를 폐지하고, 해외 인력 유입을 확대한다. 우수 국산마 배출을 위해 국산 저연령마 경주를 늘리고, 경매마 특별경주 등 경주를 최초 시행한다.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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