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블루베리 유기재배 피해 방제 당부
경북, 블루베리 유기재배 피해 방제 당부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8.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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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이 최근 블루베리 유기재배에 따른 주요 피해요인 및 방제요령을 안내했다.
블루베리 유기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해, 두더지, 조류, 블루베리혹파리, 검은푸른쐐기나방 등이 피해를 주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먼저, 블루베리에는 동해피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블루베리 품종 가운데 동해에 강한 것으로는 챈들러, 얼리블루, 딕시, 토로, 엘리자베스, 노스랜드 등이 있다.
블루베리 포장을 새롭게 조성하는 농가에서는 품종 선택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블루베리 포장의 방조망 그물크기가 해충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것도 밝혀냈다.
그물크기가 1×1cm(가로×세로) 방조망 보다 0.5×0.5cm 방제망을 설치했을 때 담배거세미나방 및 파밤나방 등 크기가 큰 해충의 밀도가 40% 이상 줄어들어 해충유입을 감소시킬 수 있다.
 블루베리혹파리 성충은 4월경에 처음 발생해 1년에 4~5회 정도 증식하는데 청색 및 황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밀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해충 유인에는 황색 보다 청색트랩이 20% 정도 유인효율이 높고 끈끈이트랩에는 혹파리 성충 뿐만 아니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도 채집이 잘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동환 연구개발국장은 “사과원 등 과수포장 뿐만 아니라 유기재배 블루베리 포장에도 피해를 많이 주는 두더지를 포획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인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두더지 전용트랩의 효율성을 테스트하고 개량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어 향후 그 결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053-3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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