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성분 있는 왕가시 천년초로 소득 창출
항암성분 있는 왕가시 천년초로 소득 창출
  • 김명희 기자
  • 승인 2016.12.19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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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황성근 씨


 천 가지 병을 고친다는 천년초, 천년초와 비교해 열매가 눈에 띄게 큰 왕가시 천년초는 당도나 항암의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해 눈길을 끈다.

대량재배에 성공하며 왕가시 천년초 전도사를 자처하는 황성근 대표를 만났다.

 

토종 선인장, 항암 효과 기능성 식품으로 탄생

왕가시 천년초는 우리나라의 순수한 토종 선인장이다. 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암 세포성장 억제의 기능이 있으며 식이 섬유질이 풍부(48.5%)해 변비예방과 다이어트 및 장의 활성화, 성인병 예방효과가 탁월하다.

그래서 한방 및 양방 모두에서 약용으로 찾으며 최근에는 입소문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그 기능이 알려지고 있다.

 

영하 30℃의 악조건 속에의 강인한 생명력

황 대표는 왕가시(잔가시)천년초를 사계절에 상관없이 노지에서 자연 그대로 키운다. 농약이나 제초제 화학 비료 등 인간에게 해로운 물질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100% 친환경 방법으로만 재배한다.

“왕가시 천년초는 봄, 여름에는 성장하며 가을에는 열매를 수확합니다. 비닐하우스가 없는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서도 얼어 죽지 않으며 덮인 눈이 녹으면 이전 상태의 열매로 수확이 가능하며 홍수기에 20일 이상 물에 잠겨도 살아나는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자체적으로 면역력이 워낙 강해 병해충의 피해가 없으며 그래서 농약이나 제초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산짐승과 인간의 침범까지도 스스로 방어해 내는 내성을 자랑한다.

잔가시 천년초에 비교해 “제초작업이나 열매 수확이 훨씬 수월합니다. 최근 왕가시의 가시에 항염 효과를 이용한 대체의학 연구가들의 새로운 시술 연구 과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으며 최근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인 전북대학교 황성수 교수팀에서 잔가시 천년초와 왕가시 천년초의 DNA(생물)분석에서 항우울증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검증하며 왕가시 천년초의 우수성이 다시금 확인됐습니다.”

종자 이식 시에만 유기거름을 3.3㎡당 1포씩 시비하며 한번 종자를 이식하면 10년 간 최초 상태 그대로의 신선한 수확물을 얻을 수 있다.

 

천년초 열매는 복숭아 맛처럼 달콤해 생과로도 인기다.

“왕가시 천년초 참 좋은데... 홍보가 미미”
갈수록 인지도 높아져 다행

황 대표가 재배한 왕가시 천년초는 지난달 10일간 열린 익산 백만송이 국화 축제의 판매 홍보 부스에서 직거래로 소비자들에게 소개됐다.

kg당 줄기와 열매를 판매했는데 지난해보다 환자분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홍보가 잘 돼 몰라서 안 먹던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년초가 참 좋은데 우수한 기능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그간 안타까운 게 실정이었다.

이제는 환자 뿐 아니라 주부 및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이 알아서 찾아 올 정도.

“밥을 하실 때 손바닥선인장을 한줄기의 ¼정도 잘라 넣고 지으면 영양 많고 윤기 있는 밥을 먹을 수 있으며다이어트 시에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아침과 저녁, 하루에 2회 정도 먹게 되면 그 결과가 매우 좋고 수제비,칼국수 등을 반죽 할 때나 돼지, 오리, 닭, 오리와 같은 육류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미각을 돕는데도 특출합니다.”

선조들의 전통을 이으며 우리 것으로 건강을 지키는것은 국민만이 누리는 지혜다. 황성근 대표는 우수한 전통의 명맥을 계승하며 민간요법의 과학적인 현대화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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