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육종단지 문열어
민간 육종단지 문열어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6.11.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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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종자산업센터에서 준공식 개최
김제 민간육종단지 준공식이 전북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됐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 여섯번째),정황근 농촌진흥청장(오른쪽 다섯번째),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오른쪽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지난 23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민간 육종연구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민간 육종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글로벌 종자를 개발하고 수출을 확대, 종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사 시행한 사업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육종단지를 조성하여 종자기업의 품종개발에 필요한 첨단시설제공, 육종기술지원 및 육종포장 등 연구 인프라를 제공이다.

재단은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시행기관으로 지정받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54ha 부지에 총 사업비 681억원을 들여 단지를 조성했다.

재단은 20개 입주기업에 연구동, 시험포장 등 연구시설을 제공했다. 또 입주기업이 공동 사용하는 종자산업 진흥센터, 공동 전시포, 전시온실도 조성했다.

23일 현재 대일바이오, 아시아종묘, 아름, 코레곤, 참농지기, 유니플랜텍과 부농종묘 등 7개 기업이 입주했다.

재단에 따르면 농협종묘 등 9개 기업은 내년 초까지 입주 예정이다.

재단은 준공식에서 민간 육종 연구단지를 한국 종자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3단계 중장기 로드맵도 선포했다. 이에 따르면, 육종단지와 농촌진흥청, 방사선 육종연구센터를 잇는 종자 삼각벨트를 구축한다.

종자 삼각벨트를 중심으로 전국 종자 관련 기관, 사업단, 기술 서비스 기업 등을 광대역으로 연결하는 광역 종자 네트워크를 체계화한다.

이후 종자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민간 육종 연구단지가 명실상부한 종자산업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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