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창조농업대전’ 열려
‘강소농 창조농업대전’ 열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11.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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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다양한 농산업 가능성 제시
농촌진흥청 이범승 농촌지원국장, 충남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김태훈 회장, 경기도강소농지원단 이상필 단장, 농업인 대표 김병찬 씨,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김영수 원장,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강양수 원장, 강소농 자율모임체 김미숙 대표, (주)스타디움코리아 신동윤 대표, 충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 조영숙 회장, 한국4-H본부 하태승 사무국장,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이 지난 2일 서울시 코엑스에서 '함께하는 강소농! 도약하는 우리농업'주제로 열린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 개막식에 참석해 그린라이트 터치를 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강소농성과 보고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경기도농업기술원외 도농기원 및 시군 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 개막행사에 ‘강소농성과 보고회’를 열며 전국의 강소농 및 도 농기원 시군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관평가 대상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이, 최우수상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이 수상했다.

충남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 제주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군단위 최우수상에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증평군농업기술센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구례군농업기술센터, 경산시농업기술센터,합천군농업기술센터가 수상했다.

한국농업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강소농은 작은 영농 규모를 가지고 있는 한국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미해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실천 프로젝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에서 시군 강소농들에게 민간전문가 그룹 컨설팅 지원 및 사업홍보 강화, 강소농 농산물 유통·판로확대를 위한 MOU추진으로 26억 원의 농산물 유통판매 등 차별화된 사업추진 실적들을 높이 평가 받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산촌체험 여름캠프 추진,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 방송 제작, 강소농 육성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높이 인정받았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강소농 교육 과정의 내용은 기술 중심 보다는 경영분석, 컨설팅, 조직관리, 마케팅 등 경영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며 충남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더욱더 미래 농업에 맞는 콘텐츠를 확충하겠으며 작지만 경쟁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농가로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성과보고회에서는 △우수기관상 △ 우수강소농상 △ 농산물전자상거래 △ 우수정보화농업인 △ 강소농자율모임체  △ 강소농 육성 유공공무원상을 시상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강소농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경영개선 의지와 실천 노력이 한국농업을 강하게 만드는 길임을 강조하며, 밤을 잊은 농부, 강소농(强小農)들의 끊임없는 혁신의지가 있어 농업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이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의 전시관 및 183 개의 부스를 돌아보면서 땀 흘려 일하고 공부하는 강소농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강소농 주제관 및 각 도별 성과를 전시했으며 바이어 상담 및 공감장터, 재능기부 콘서트, 농촌농업 체험. 소비자 체험의 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 홈페이지(strongrda.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충남 태안 강소농들의 농가 홍보 모습
본지 이주상 사장(오른쪽)과 서정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가운데), 이명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이 신소득 작목인 꽃차를 둘러보고 있다.
지역 공무원과 홍보와 관련해 대화 중인 충남 부여의 옥경식품 전옥경 대표
젊은 농부 꿀에서 한동윤 대표(오른쪽)가 천연꽃꿀과 생화분을 선보였다.

이 날 행사에 각 도 및 시군센터는 전문화된 농업인상을 보여줬다. 강원도쌀농업인연구회는 우리집 삼시세끼라는 슬로건으로 고향찰벼를 소개했다.

고향찰벼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찹쌀 품종으로 누룽지향이 강하며 찰기가 우수하다.  본 연구회 소속의 강원 철원의 철원오대쌀, 최고향왕찰의 최정호 대표는 2000년 강원도농업기술원장상을 시작으로 2002년 농림부장관, 2005년 강원도지사상, 2006년 대통령포상, 2007년 농촌진흥청장 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향찰벼 구입처010-5364-6574)

경기 화성은 꽃차·약선차를 상품화하는 한국 꽃차 마이스터 교육원 경기 화성지부와 싱싱한 사과와 포도를 재배하는 홍이농원 조합이 함께 부스를 준비해 다양한 농작물과 상품을 선보였다. (031- 369-3628)

전북 장수의 장수드림협동조합은 장수 사과를 100%통째로 착즙한 생사과즙, 튀기지 않은 사과칩, 프리미엄 사과잼을 선보였다. 남은아 실장은 “해발 500m고지의 청정 땅에서는 과일이 편안하게 잠이 든다”며 “높은 일교차로 서늘한 밤에 과일들이 쉬면서 과육이 더욱 건강하며 달콤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063-351-3500)

전북 완주의 ‘강소농 여섯무지개’ 공동체는 평균연령 30~40대의 귀농한 젊은 농부로 구성된 강소농 공동체다. 무농약, GAP,저탄소 인증을 받고 거봉 및 청포도를 재배하는 행복한 포도밭 농부 장재혁 대표, 딸기 재배하는 김선근 대표, 자색양파즙 가공하는 소두렁이영농조합 국중인 대표 등이 의기투합했다. (소두렁이영농조합 010-9477-5104)

충남 부여의 옥경식품은 직접 농사지은 재료와 주변 농가들의 좋은 재료를 엄선해 까다롭게 가공한 건강즙으로 포도즙, 더덕배즙, 양파즙, 토마토즙, 생칡즙, 단호박 식혜 등의 웰빙 음료 상품을 선보였다. 위생적인 세척에 특히 신경쓰는 옥경식품 건강즙은 굿뜨래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041-833-4343)

충남 태안의 강소농 ‘농부들의 반란’은 패스트푸드에 반대하고 건강한 느림보시골밥상을 추구하는 태안강소농 자율실천학습모임이다.

태국 고추, 가지, 오이 등 태국 야채 재배하는 싸왓디농장, 패션푸르츠를 재배하는 선우농장, 우리농산물 베이커리 쿠키 청국장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팜스쿠키, 와송 천년초를 가공하는 해송황토농장, 유황황토호박고구마  재배하는 차돌박재농장 등 11농가가 참여중이다. (싸왓디 농장 010-2767-6084)

충북 청주의 Oh My Honey (www.꿀에서.com)는 청년농부의 진실함이 담겨있다. 다양한 종류의 천연꽃꿀과 생화분을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꿀에서 한성윤 대표는 “젊은 농부의 진심과 정직함을 담았다”며 순수한 친환경 천연꽃꿀의 다양함을 강조했다. (043-28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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