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수의 취업 박람회 개최… 창업 아이디어 봇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제1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 및 야외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축산자조금연합,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했다.
축산·수의 분야 공공기관과 기업 110여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축산업의 발전역사도 사진과 영상으로 전시했다. ICT축사 모델 전시와 말 산업 자격증 소개도 병행했다. 말 산업관에서는 전국 27개 승마장의 취업상담도 진행했다.
축산·수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대학연합 ‘밀크팜’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밀크팜팀은 우유 전문 카페를 제안해 호평 받았다.
아이디어 대회에는 전국에서 68개 팀이 참가해 최종 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우수상은 반려동물 맞춤 식단 및 정보 제공을 주제로 ‘스마트펫 헬스 매니저’를 제안한 ‘투경스’팀(서울대, 김경보·이경문)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흰 우유를 가공유처럼 느끼게 해주는 컵을 활용한 우유 소비촉진 사업을 제안한 ‘흥청망청팀’(공주대, 김예림·박혜성·이정아·이경용) 등이 수상했다.
수제육 가공품 제작 과정 시연 및 소시지 시식도 진행됐다. 축산 가공식품을 선보인 푸드트럭도 인기를 끌었다.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 반려견 진료 상담·심리 상담·미용 시연 및 모델견 전시, 로봇 말 시승 및치즈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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