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추석 특별조사 결과 발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이 추석을 맞이해 주요 농산물의 안전성 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추석 전인 8월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포도, 사과, 배, 고구마등 농산물 492건에 대해 잔류농약 등 안전성을 중점 조사했다.조사 결과 전체 492건 중 잔류농약 허용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9건으로 밝혀졌다.
부적합 품목 9건은 부추(3건), 고추잎(1건), 비름(1건), 비타민(1건), 열무(1건), 취나물(1건), 당근(1건) 등 주로 엽채류다. 제수용·선물용 품목인사과, 배, 포도, 감귤, 밤, 대추, 표고버섯 등에서는 부적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부적합율이 1.3%였던 것에 비해 금년 부적합률이1.8%로 다소 높아진 것은 지난 여름 폭염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여 농약사용이 늘어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엽채류는 5분 이상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을 경우 대부분의 잔류농약이 제거된다고 농관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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