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중심 농산물 소비 바뀌어야”
“명절 중심 농산물 소비 바뀌어야”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6.09.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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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장관, ‘청탁금지법’ 대책회의서 제안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청탁금지법 영향 최소화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김 장관은 ‘김영란법’ 시행(9월28일)을 앞두고 한우·과일 선물세트의 예약 판매가 감소하고 한우값이 하락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 장관은 “법이 취지에 맞게 시행되면서도농축산업과 외식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되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1일부터 ‘청탁금지법 영향 최소화 T/F’를 구성해 관련 대책을 고심 중이다.김재수 장관은 “명절·선물 중심 농축산물 소비를 일상·가정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청탁금지법'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김 장관이 회의 전 '청탁금지법'에 대처할 식사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이밖에, 관광과 연계한 농축산물 소비 확대, 농가 직거래 활성화소포장 제품 출시, 소비 홍보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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