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종자 2억불 수출할 것”
“2020년까지 종자 2억불 수출할 것”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6.09.05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용화재단, 2018년 신청사 이전 포부 밝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2018년 전북 이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로 했다. 사진은 전북 익산시 송학동 및 목학동에 조성될 재단 청사 조감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오는 2018년 농업중심지 전북으로의 이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했다.

실용화재단은 전북 익산에서 농업기술실용화 사업시설의 집적화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농생명 유관기관들과의 효율적 연계, 실용화 효율성 증대 등 1석 3조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청사설계를 마치고 시공사 선정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청사 이전이 예정된 지역은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 및 목천동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의 약 20만㎡ 부지다. 재단 이전사업은 이전청사에 대한 설계를 올해 8월 완료했고, 11월까지 시공사 선정 및 공사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 건물 2개동을 리모델링하여 사무동으로 활용하는 1단계 공사를 오는 2017년 5월까지 준공하고, 분석시험센터, 농기계검정센터․조직배양실 등 특수시설을 신축하는 2단계 공사를 18년 4월 준공하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실용화재단 이전사업은 847억원의 시설공사 예산 투입,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해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주 혁신도시의 농촌진흥청,한국식품연구원, 익산의 국가식품 클러스터 등 인근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우리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와 함께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올해 9월 준공해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허브 역할 수행한다고 밝혔다.

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인 전라북도로 재단이 이전함으로써, 우리 농업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구현하는데 앞장서서 일하겠다”면서, “아울러 민간육종연구단지의 완공으로 2020년 종자수출 2억불 달성에 기여하고, 종자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