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수급 안정대책 정책모형 개발
한우 수급 안정대책 정책모형 개발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8.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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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유통 및 거점 도축장 집중 육성 등

추석이전 도매가격 상승억제 및 소비자가격 인하를 위해 추석이전까지는 수도권 3개 도매시장 풀가동, 소비자가격 할인판매 등을 추진하고, 추석이후는 직거래장터 및 이동 판매차량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난달 30일 한우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한우고기 수급안정을 위해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한다고 밝혔다.

한우수급조절협의회는 생산자·소비자·유통업계·학계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내 여건 및 경제상황을 고려한 적정 사육 마리수 설정과 수급상황별 대응방안 및 산업발전방안 등을 마련한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소는 ‘소값 동향과 전망’에서 지난달 비육용 수송아지 가격은 올해 초보다 약 30% 올랐다고 보고했다. 암 송아지 가격도 35%나 급등했다. 지난 6월 한우 1등급 등심 부분육 도매가격은 올해 1월보다 27.6%,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 올랐다.

이러한 한우 급등세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유통·수급단계별로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번식률 향상 및 번식간격 단축,지역축협 생축장에서 우량송아지를 생산하여 농가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체계 구축,출하월령 단축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사료첨가제 및 새로운 사료급이 프로그램 개발·보급, 농가 교육 및 컨설팅 강화한다는계획이다.

유통단계에서도 도축·가공·판매 일관처리로 유통단계를 축소할 수 있는 대형패커 육성, 민간차원에서는 성장가능성이 큰 도축장을 거점 도축장으로 집중 육성,한우 사육-체험-부분육판매-식당운영을 융합하는 ‘한우산업 6차산업화’를 육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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