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폭염, 병해로부터 작물 보호
국내 유기농업자재 및 4종 미량요소복합비료 생산업체인 ㈜코프(대표 허동훈)의 균마가(영문명: Creme 크리미)가 아랍에미레이트로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이 벌써 5회차 수출로 중동 시장 판로 개척에 확고히 자리 매김을 했다.
아랍에미레이트로 수출된 균마가(영문명: Creme 크리미)는 감귤류 과일, 망고, 무화과, 구아바 등 다양한 과일류에 사용되고 있으며 주변국으로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아랍에미레이트는 최고 기온 50도까지 오르는 살인적인 폭염과 불규칙적인 강우로 과일 재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동으로 수출이 되는 균마가는 강한 자외선, 폭염, 폭우 등으로 손상된 왁스층을 기존 왁스층보다 2배 이상 고르게 재형성시켜 작물의 수분유지를 돕고, 일소, 엽소, 병균 침투 등의 피해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균마가를 생산하는 ㈜코프는 2000년 초반부터 이상기후를 대비하여 국내 최초로 천연 왁스를 기반으로 “원예 작물의 병 방제 조성물”을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과 공동개발하였고, 천연왁스를 원예작물에 사용하여 병균 방제에 도움을 주는 특허를 3개 보유중이다.
코프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재배 환경이 급변하고 피해가 커지고 있어 수출량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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