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창업센터 입주기업 '차세대 굿즈' 선봬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입주기업 '차세대 굿즈' 선봬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3.05.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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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창업센터 입주기업 민들레마음, 핀어웨이큰, 마운틴듀오가 차세대 굿즈를 선보였다.

사진 = 민들레마음의 골프공

민들레마음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그림으로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는 소셜벤처이다.

어린이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손유린 대표는 아픈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서울시립대학교 재학생 5명을 모아 '민들레마음'을 창업했다.

민들레마음은 어린이병원을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교감하는 ‘상상나라 그림교실’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그려진 환아들의 그림이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어엿한 캐릭터가 되는 것이다. 

사진 = 핀어웨이큰

핀어웨이큰은 문화 콘텐츠의 장르와 미디어를 넘나들며 다양한 굿즈를 선보여온 디자인 스튜디오로, 특히 키링, 마그넷 등 금속 펜던트 상품을 만든다.

팀원이 모두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작품 원작을 단순히 인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재해석하고 그에 어울리는 소재와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 강점이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앙리마티스 특별전’을 비롯해 롯데뮤지엄의 ‘장미쉘바스키아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의 ‘합스부르크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에서 상품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왔다. 

마운틴듀오는 ‘아재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힙하고 세련된 웰메이드 등산 굿즈를 출시했다.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의 ‘정상석’을 한데 모은 ‘정상석 모음집’ 포스터를 제작, 완판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정상석 스티커를 붙이는 형태로 발전되어 등산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며 등산에 대한 열정과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