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화훼 육성 신품종 농가 실증 보급 계획
전북농기원, 화훼 육성 신품종 농가 실증 보급 계획
  • 김예지
  • 승인 2023.04.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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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육성 국화, 장미, 스타티스, 프리지아 등 29만주 공급
전북에서 개발한 장미 '몽생미쉘'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은 도에서 개발한 국화, 장미, 스타티스, 안개꽃, 프리지아 등 5화종 16품종을 전주, 익산, 완주 등 11개 시·, 33농가에 약 29만주(2.5ha)의 종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훼 신품종 실증 재배는 먼저 도내 14개 시·군으로부터 지난달 수요 신청을 받은 결과 11개시·65농가에서 113만여 주 재배를 희망했으며, 실증재배 농업인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품종 보급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큰 주산단지 거점에 있는 농가 위주로 선정했다.

실증 재배하는 대표품종인 국화 로맨스크림은 조생종이며, 아이보리색 폼폰형으로 꽃잎 모양이 안정적인 특징을 가졌다.

장미 몽생미쉘은 딸기우유 색에 라벤더색을 한방을 떨어뜨린 화색으로 향기가 진하고, 젊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화형을 가졌으며, 가시가 없어 작업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스타티스 레드캡은 진한 분홍색으로 연한 향기가 있고, 줄기가 단단하여 가지 부러짐이 적으며, 묶음작업이 편해 소비자와 농업인이 선호했다.

실증 보급한 품종은 지속적인 시장성 조사와 작목반과 연계한 현장평가를 통해 많은 농업인이 재배할 수 있도록 육성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할 것이다.

범혜랑 연구사는 화훼작물의 우수한 품종개발 및 육성품종의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기술지원 등으로 화훼 농업인이 적극적으로 재배하여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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