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케미칼, 비닐비지니스와 국내기술로 개발된 PO필름 양사 총판 계약 협약 체결 진행
㈜세진케미칼, 비닐비지니스와 국내기술로 개발된 PO필름 양사 총판 계약 협약 체결 진행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3.03.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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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필림 생산업체 ㈜세진케미칼(대표 이진노)과 유통.공급업체 머트리얼스비젼 비닐비지니스(대표 한동규)가 2023년 3월 10일 총판 계약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국산화 비닐 품질향상 기술에 성공한  ㈜머트리얼스비젼(대표 조승래)의 MLHBS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세진케미칼의 열자바 PO필름을 전국 대리점을 통해 비닐하우스 농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대다수 농가에서 사용한 비닐하우스는 겨울에 보온력이 없고, 여름에 차열기능이 없는 광폭필름을 단지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사용해 왔다. 광폭필름은 일본에서 1970년대에 개발된 기술로, 국내에는 1980년대에 첫 도입되어 지금까지 사용되어 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일본산 PO필름 경우 성능은 우수하나 가격이 일반 장수필름의 3~4배에 달하는 문제가 있다.

2018년부터 ㈜머트리얼스비젼의MLHBS 기술에 의해 현재까지 ㈜교린의 ‘자청’, ㈜그린랩스의 ‘스마트 열조필름’, 일신하이폴리(주)의 ‘솔라리움-조광’, ㈜세진케미칼의 ‘열자바’의 제품으로 시범운영을 마쳤다.

본격 출시되는 열자바 PO필름은 국내 저가시장의 주력 제품필름과 직접 경쟁하는 가격대에 출시된다. 열자바 PO필름의 기능성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po필름 특징과 다르게 투명하다. 둘째 여름철에는 저가필름 대비 많게는 10도 가량 비닐하우스 실내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셋째 겨울철 보온력은 일본산 제품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 앞으로 농가에서는 실질적 농작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머트리얼스비젼 비닐비지니스 관계자는 “전국 대리점과 영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열자바 필름을 공급할 것”이라며, “보유 시장, 경쟁사, 제품 현황 분석을 마쳤고 성장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 5년 내에 시장 점유율 1위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