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자원개발팀 최우수 전문연구실상 수상”
충북농기원, 자원개발팀 최우수 전문연구실상 수상”
  • 김예지
  • 승인 2023.02.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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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 특허기술 15건 보유, 통상실시 기술이전 64건 추진
충북농기원 자원개발팀은 농진청으로부터 농촌진흥기관 중 가장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룬 부서에게 주는 '최우수 전문연구실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충북농기원 자원개발팀은 농진청으로부터 농촌진흥기관 중 가장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룬 부서에게 주는 '최우수 전문연구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촌진흥기관 중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룬 부서에 상을 주는 최우수 전문연구실상에 원예연구과 자원개발팀이 수상했다고 전했다.

자원개발팀은 유망한 원예작물을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하여 대량증식하고 있는 부서로 최원일 팀장과 권영희 농업연구사, 김경옥 연구원, 김희규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은 인원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농업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이와 같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인 복주머니란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복원하는 데 성공하여 복주머니란 기내 발아 대량증식 방법으로 특허출원하여 산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또한 도내 사과에 피해가 큰 과수화상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특허기술인 화상병 저항성 사과대목 기내 대량증식 배양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현재 화상병 저항성 사과 대목을 대량증식 중에 있다.

그 밖에 딸기 생장점 배양을 이용한 무병묘 생산 기술과 아열대 작물인 카사바의 국내 최초 노지재배 성공, 약용작물인 단삼, 감초 및 오미자 등의 대량증식 기술 개발 등 여러 가지 많은 기술들을 개발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특허기술 15건을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고, 관련 산업체에 64건의 통상실시를 체결하여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이뤄왔다.

자원개발팀 최원일 팀장은 현재까지 축적된 조직배양 기술들을 바탕으로 약배양에 의한 반수체 식물 품종 육성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형질전환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개발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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