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 저감 지역현안 해결과 ICT 활용 자동화 등 성과확산 눈길
축산악취 저감 지역현안 해결과 ICT 활용 자동화 등 성과확산 눈길
  • 김예지
  • 승인 2022.12.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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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올해 축산 기술보급사업 현장 평가회 성료

 

담양군 수북면 소재 궁산목장에서 문제점 개선을 위한 종합토의가 진행됐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도내 축산 시범사업 현장에서 축산 신기술보급 성과 공유와 문제점 개선을 위한 축산 기술보급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전남 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축산 담당자 및 축산농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시범사업 추진 성과,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 현장 평가, 종합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전남에서 추진한 축산 기술보급사업은 축산, 미생물, 곤충, 가축분뇨 등 29개 사업 114개소로 전년보다 8개 사업이 늘었다. 이는 가축 사육환경 변화에 따른 사양기술과 양봉, 곤충 분야 현안 해결사업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성과는 축산농가 맞춤형 냄새저감 실증사업으로, 냄새저감 미생물 사용과 바이오필터 기술 복합 투입을 통해 암모니아를 83%, 황화수소 59%, 복합악취를 65% 저감하고 악취 민원을 70% 이상 줄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축산 시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담양군 축산 스마트팜 시범사업과 영광군 치즈 숙성기술 보급사업 현장을 방문해 이상기상에 대비한 축산환경 통합관리 시스템과 낙농가 유가공 부가가치 향상기술에 대한 농가 반응과 확대 보급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전남농기원 박용철 기술지원국장은 급변하고 있는 축산환경 대응을 위한 축산분야 기술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기술 보급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쾌적한 축산농장 조성, 가축 생산성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전남 축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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