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자묘 생산용 LED 다단재배 장치’특허출원
‘딸기 자묘 생산용 LED 다단재배 장치’특허출원
  • 김예지
  • 승인 2022.12.01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농기원, 식물공장 내 다단재배 장치로 딸기 무병묘 대량생산 기대
충북농기원은 식물공장 내 인공광원을 이용해 딸기 무병묘 대량생산이 가능한 육묘용 LED 다단재배 장치를 개발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식물공장 내 인공광원을 이용해 딸기 무병묘 대량생산이 가능한 육묘용 LED 다단재배 장치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딸기 수출 및 재배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딸기는 묘소질이 생육과 수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좋은 묘를 사용하는 것이 성공적인 딸기재배의 핵심이다.

그러나 무병묘 공급은 수요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며 농업 현장에서는 건전하지 못한 묘를 사용하여 육묘 중 바이러스 및 병충해 피해로 상품성과 생산량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충북농기원은 식물공장 내 딸기 육묘시 적합한 LED 조건을 선발하여 다단재배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에 조직배양 무병묘를 정식하여 식물공장 안에서 딸기 육묘를 하면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건전한 자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연중 2회 이상의 육묘가 가능하며 다단구조로 1회 육묘시 124/의 자묘를 생산할 수 있다.

원예연구과 류현욱 연구사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식물공장 내 조직 배양묘에서 육묘 및 화아분화까지 하나의 연속된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용화하는 것이 최종목표라며, “개발된 시스템을 통해 딸기 무병묘 대량생산으로 부족한 공급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