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촌교육농장 우수 교육프로그램 2개소 선정
전북 농촌교육농장 우수 교육프로그램 2개소 선정
  • 김예지
  • 승인 2022.11.16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플로리움’ 최우수상, 정읍 ‘행복한 타조농장’ 우수상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은 농촌교육농장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농업농촌체험상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2022년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 출전하여 최우수상, 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은 전북 익산에 소재한 농촌교육농장 익산 플로리움‘(이옥순대표)이 운영하는 식물은 내친구프로그램이 수상했다. 이 농장은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하고 다양한 식물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리저브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 실험과학 등 학교 교과과정의 이해를 돕고 있다.

우수상은 전북 정읍에 소재한 농촌교육농장 행복한 타조농장‘(정일모)대표이 운영하는 타조의 한살이프로그램이 수상했다. 이 농장은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타조의 알에서부터 성조가 되는 성장과정을 관찰하고 탄생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조알 공예, 타조알 요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 미술, 실과 등 학교교과과정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자원을 소재로 초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진로체험, 농업체험학습 등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2022년까지 50여곳의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했다.

2013년부터는 농촌교육농장이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농장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하는 품질인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2022년 유효한 교육농장은 23곳이 운영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관은 도내 농촌교육농장이 더욱더 우수한 프로그램을 진행될 수 있도록 품질경쟁력강화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활성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