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농작업 시 진드기 조심 당부
가을철 농작업 시 진드기 조심 당부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09.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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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인들에게 야외 농작업시 가을철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진드기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있으며,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 물린 후 1~3주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고, 검은딱지가 관찰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이 지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약 20%로 높아서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긴팔과 긴바지, 모자 등 작업복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기피제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
또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앉지 말고, 귀가 후 바로 샤워하고, 작업복은 꼼꼼히 털어서 세탁해야 한다. 
강원농기원 김수환 생활자원과장은 “진드기에 물렸거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증상은 코로나 19 증상과 유사하므로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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