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자원, 치유농업에 활용한다
허브 자원, 치유농업에 활용한다
  • 김예지
  • 승인 2022.06.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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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허브 자원의 활용성 증대를 위해 치유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가공 소재 개발 조건 설정과 원료의 안정적 대량생산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법과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가 시행에 따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농촌 환경과 어메니티 등 생태문화자원의 활용, 원예 활동 소재 발굴뿐만 아니라 치유프로그램에 접목할 수 있는 기능성 치유 자원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전북농기원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전주대, 강원대, 이화여대 및 도내 식품연구소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자생허브 자원 꽃향유, 홍화 및 잔대의 치유농업 적용을 위한 원료 안정생산 재배법 및 가공조건 설정, 정서 안정과 염증 개선 효능 구명 및 개발 가공제품의 치유프로그램에 실증 접목하는 연구사업을 2024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자생허브 식물은 향기와 더불어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활성 등 우수한 생리 활성과 기능성이 입증되었다. 특히 꽃향유, 홍화 및 잔대는 염증 개선 효과가 보고됐으며, 경관용, 식품 및 향장 소재 등으로 이용할 수 있어 꽃과 향기도 느낄 수 있고 더불어 다양한 기능성 가공품 체험 및 개발한 제품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적용에 적합한 작목이다.

전북농기원 정동춘 농업연구관은 자생허브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과 향장 제품 개발로 허브 자원 활용성이 증대됨에 따라 원료의 대량 안정생산과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업인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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