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농상사, 바른시드 고추종자 ‘TAP대풍’ 전용프로그램 보급 예정
흥농상사, 바른시드 고추종자 ‘TAP대풍’ 전용프로그램 보급 예정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2.09.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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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품종 유통기업 흥농상사(대표 이병민)가 고추재배 농가들의 작황 상향평준화를 목표로, 바른시드의 고추종자 ‘TAP대풍’ 전용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흥농상사에 따르면, 올해 극심한 가뭄과 연이은 장마 등 이상기후가 지속되며 고추 재배에 어려움이 지속된 가운데, 복합내병계 품종인 ‘TAP소뿔’과 3년간시범재배 중인 ‘TAP대풍’이 준수한 작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흥농상사 이병민 대표는 “‘TAP대풍’은 TSWV와 탄저병, 생리장애(칼슘결핍, 열과 등) 등에 강하고, ‘TAP소뿔’은 착과량이 우수하고 건과품질이 좋은 품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수한 작황을 보였다”라며 “특히 TAP대풍은 3년간 시범재배와 필드테스트를 통해 검증되었고,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품종이다”라고 밝혔다.

이병민 대표는 “더욱 좋은 작황을 보장하기 위해 TAP대풍 전용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으로, 일부 인기품종에 대한 쏠림 현상이 전망되고 있어 늦지 않게 종자를 확보해야할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