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더 맛있는 “신품종 배 시식 나눔 행사”       
추석에 더 맛있는 “신품종 배 시식 나눔 행사”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2.08.31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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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예농협, 배 국내 육성 품종(신화,화산) 시식 홍보 나서

 

올해처럼 추석이 일찍 든 해를 대비해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에서는 기존 품종에 비해 당도가 높고 수확이 빠른 “신화” “창조” 대과품종을 육성했다. 보급된 지 7~8년 밖에 되지 않아 생산량은 적으나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고 배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은 지난 26일 사)한국배연합회가 주관하고 나주배원예농협이 주최한 “추석맞이 배 국내육성 품종(신화,화산) 시식홍보행사”를 나주혁신도시와 외지인이 많이 찾는 나주곰탕거리에서 시식과 나눠주기 행사를 갖고 지역에서부터 배 소비 붐이 일어나도록 맛있는 배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품종 신화 1,000개와 아직 숙기가 덜 된 창조 대신 화산배 1,500개 등 2,500개의 배를 혁신도시 직장인과 곰탕거리 시민과 외지인에게 나눠주며 맛으로 상시 소비할 수 있는 배의 참맛을 알렸다.

 

신화와 창조품종의 배는 현재 85%를 차지하는 신고품종에 비해 수확기가 10~ 20일 빠르고 크기도 20% 이상 클 뿐만 아니라 당도도 1~2Brix 높다.

또한 개화기 서리피해나 병해충에도 비교적 강하고 특히 숙기를 앞당기기 위한 비용도 절감되니 생산자도 좋고 소비자도 이른 추석에 충분히 맛이 든 배를 먹을 수 있으니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동희조합장은 “사과가 추석이전 품종과 추석이후 품종으로 구분되어 유통되듯이 배도 8~9월에는 조생종 신품종을 소비하고 10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는 신고와 만생종 배가 유통되어 배의 소비가 늘어나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판촉행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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