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유기농 전문농업인 육성 총력
충북농기원, 유기농 전문농업인 육성 총력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07.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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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대학·찾아가는 현장컨설팅 긍정적 반응
찾아가는 유기재배 농가 현장컨설팅.
찾아가는 유기재배 농가 현장컨설팅.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탄소중립 실현 및 건강한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정예 유기농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시대, 농업 분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논농업 재배방식과 가축 사육방식을 개선해야 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인재 양성이 필수이다.

이에 유기농업연구소는 △유기농업대학 △찾아가는 유기재배 농가 현장컨설팅 △수요자 중심 유기농 실용화 전문기술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기농업대학은 올해 일반과정 65명, 심화과정 41명 등 총 106명의 교육생이 입학해 이론교육 및 유기농자재 제조·활용 실습교육 등 영농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기술 중심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유기재배 농가 현장컨설팅은 분야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에 나가 직접 교육하는 사업으로 작목별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기술, 유기농자재 제조법 등 농가에 꼭 필요한 내용이나 문제점 등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총 11회 추진했다.

현장컨설팅 사업은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원하는 농가는 유기농업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원 박재호 유기농업연구소장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친환경농업 발전의 핵심 열쇠는 인재 양성”이라며, “기존 유기재배 농업인뿐만 아니라 미래 농업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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