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서비스안전표준협회, 불법촬영 탐지장비 표준화를 위해 ㈜이너트론, (주)이오시스템과 업무협약
한국관광서비스안전표준협회, 불법촬영 탐지장비 표준화를 위해 ㈜이너트론, (주)이오시스템과 업무협약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2.06.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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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오시스템 김성범 팀장, KATSS 이창무 회장, ㈜이너트론 조광래 대표
왼쪽부터 ㈜이오시스템 김성범 팀장, KATSS 이창무 회장, ㈜이너트론 조학래 대표

지난 24일 한국관광서비스안전표준협회(KATSS)는 중앙대학교 310관에서 ㈜이너트론, (주)이오시스템과 업무협약을 맺고 호텔, 카지노 등 관광서비스 산업의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예방체계(HCPS)’를 구현하는데 적합한 탐지장비의 필수 요구사항을 표준화하는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이너트론과 이오시스템은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불법촬영 탐지장비 및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경찰청이 참여한 테스트베드를 통해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하였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KATSS는 심각한 사회적 불안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협하는 몰카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경찰대학교, 중앙대학교 산업보안연구소와 함께 실제 범죄수법에 대한 사례분석을 토대로 ‘불법촬영예방체계’를 표준화 하였다.

KATSS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너트론과 이오시스템의 탐지 장비 및 시스템과 ‘HCPS’의 적용성을 테스트하고 카지노, 호텔 등의 시설에 적합한 장비시스템 개선 및 요구사항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서비스 산업별 테스트베드를 통해 적용성이 검증된 국제수준의 ‘HCPS’ 표준을 보급하고 인증을 통해 지속성을 유지함으로써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예방효과를 담보할 수 있는 안전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

이것은 관광 안전 증진을 통해 산업 성장을 추구하는 KATSS의 노력이 국민안전 증진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정책지원 사업과 중소기업의 개발 노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안전이 가장 중요시되는 미래관광 시장에서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부, 단체, 기업의 모범적인 상생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