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버섯소비촉진 행사 추진
전북농기원, 버섯소비촉진 행사 추진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06.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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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신품종 우수성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꽃송이버섯 생육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버섯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격포 채석강 입구에서 버섯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농기원은 자체 개발한 버섯 신품종의 인지도 향상과 소비확대를 위해 도내에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운영 중에 있다.

전북농기원이 개발한 버섯품종 중 국내 점유율이 60% 이상인 꽃송이버섯 ‘너울’과 목이버섯 ‘현유’ 등을 선보이며, 도내 농가가 생산한 신선품과 건조품의 판매와 더불어 이를 이용한 버섯 파스타 등의 시식행사로 구성된다.

꽃송이버섯 ‘너울’은 농·임산물 중 베타글루칸이 가장 많은 고기능성 버섯으로 과거에는 재배가 어려웠으나 전북농기원이 개발한 기술로 꽃송이버섯 생산량이 10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식품으로서의 이용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 허병수 연구사는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버섯 품종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기원은 꽃송이버섯과 목이 외에도 동충하초, 노랑느타리, 영지, 버들송이버섯 품종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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