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옥수수 병해충관리 철저 당부
강원농기원, 옥수수 병해충관리 철저 당부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06.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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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조명나방과 깜부기병 방제 힘써야
옥수수 잎 피해.
옥수수 잎 피해.

원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찰옥수수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가 중요한데 특히 조명나방과 깜부기병이 발생하는 67월의 예찰과 방제에 힘써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조명나방은 5월 초부터 9월 중하순까지 23회 정도 발생하는데 옥수수 잎에 피해를 주거나, 줄기와 수꽃, 이삭까지 구멍을 뚫어 옥수수 수확량을 크게 감소시키기 때문에 7월 중순까지 1주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하면 발생 밀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깜부기병은 옥수수 생육 전반에 걸쳐 잎, 줄기, 이삭에 발생하며 병든 부위는 이상 비대 되어 혹을 형성한다. 특히 질소질 비료가 과용되거나 염류 집적된 토양에서 더 많이 발생되는데 배수와 토양개선이 필요하다. 병든 식물체와 혹을 조기에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옥수수연구소 김기선 소장은 옥수수수염과 이삭이 나오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병해충 방제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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