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노린재 이동 시기… 신제품‘나방노린채’가 정답
먹노린재 이동 시기… 신제품‘나방노린채’가 정답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2.06.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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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먹노린재 발생 증가 … 산란 전 방제 필수
‘나방노린채’, 노린재 방제 전문 성분 함유해 약효 탁월
팜한농의 2022년 신제품 ‘나방노린채 유현탁제’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벼농사에 피해를 주는 먹노린재 방제가 중요한 상황이다. 먹노린재는 전남과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벼 재배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도 최근 모내기 후  먹노린재 발생을 미리 살피고 주의를 기울여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먹노린재는 벼 줄기와 이삭을 빨아먹어 피해를 일으킨다. 먹노린재가 가해한 줄기에서 자란 잎은 윗부분이 마르고,피해가 심하면 새로 나온 잎이 말라 죽는다.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이삭이 꼿꼿이 서서 말라 죽어 백수(이삭이 하얀 쭉정이가 되는 현상)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벼가 여물 때 피해를 받으면 찔린 곳을 중심으로 누런 반문이 있는 반점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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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이나 논둑, 산속의 낙엽 또는 돌 밑에서 성충으로 겨울을 난 먹노린재는 6월 상∙중순부터 논으로 이동해 10월까지 벼에 피해를 준다. 논에 침입한 암컷 한 마리가 20여일 동안 평균 30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유충이 또다시 벼를 가해하므로 암컷이 알을 낳기 전인 7월 상순까지 예찰과 방제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산기슭과 가까운 논둑 주변의 잡초 등 중간서식처를 제거해 먹노린재 침입을 차단해야 하며, 먹노린재가 발견되면 약액이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팜한농의 2022년 신제품 ‘나방노린채 유현탁제’는 고기능성 수도 살충제로 ‘에토펜프록스’와 ‘브로플라닐라이드’의 합제다. 노린재 방제 전문 성분인 ‘에토펜프록스’는 먹노린재 등 노린재 방제효과가 뛰어나고, 신규 성분인 ‘브로플라닐라이드’는 기존 약제와 작용기작이 달라 교차저항성 없이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 다양한 수도 해충에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한다. 또한 물리성 및 혼용성이 우수해 무인항공방제에도 적합하다.

‘나방노린채’는 수도는 물론 고추, 배추, 파 등 벼 주변 작물에도 등록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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