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계의 다이아몬드 '정읍 체리'... 본격 수확기 맞이해
과일계의 다이아몬드 '정읍 체리'... 본격 수확기 맞이해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06.09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감 부드럽고 맛과 영양 뛰어나 ‘인기’
정읍 체리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해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읍시 자원개발과)
정읍 체리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해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읍시 자원개발과)

정읍시에서 최근 농산물 소비 흐름에 맞춰 수년 전부터 유망과수 사업을 추진한 정읍 체리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했다.

오늘(9일) 정읍시 자원개발과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읍 체리 수확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201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되어 현재 정읍시에서 28개 농가가 12ha를 재배하고 있다. 

정읍 체리는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과일계의 다이아몬드’로 불린다. 딸기의 6배, 사과의 20배에 달하는 철분과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화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수입산에 비해 방부제와 화학첨가물이 적고 식감이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와 체리 연구회는 정읍 체리의 경쟁력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배 기술 연구와 판매 등 정보공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GAP 인증을 획득해 안전 먹거리 생산 유통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정읍 체리의 명품화 추진을 위해 상반기에는 전정 교육을 진행하고 수확기에는 품평회를 가지는 등 체리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재배 기반 조성, 품질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에서 생산되는 체리는 식감이 부드러운 데다 맛도 좋아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한 정읍 체리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