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치유농업센터 '건강팜케어' 개강
경북 치유농업센터 '건강팜케어' 개강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06.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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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ㆍ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영
지난 3일, 경북 치유농업센터에서 진행된 '건강팜케어' 교육 개강식에 교육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경북농업기술원)

지난 3일, 경북농업기술원이 경북 치유농업센터에서 만성질환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팜케어' 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 

'건강팜케어'는 지난 3월 농업기술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치유농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추진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건강팜케어는 △유기농 텃밭조성 △키친 가드닝 △마음꽃 그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농업 활동을 통한 규칙적인 신체운동과 신선한 채소로 차려진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상자 선발과 예산을 지원했다. 농업기술원은 프로그램 실행과 평가를 전담한다. 또한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건강팜케어'의 신체적ㆍ정신적 치유효과분석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농업과 농촌에서 심신을 위로하고 건강을 증진하고자 하는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농업의 치유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향후 다양한 치유농업을 개발해 보급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팜케어'는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이번 달 3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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