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초대 농촌진흥청장에 조재호 한농대 총장 임명
새 정부 초대 농촌진흥청장에 조재호 한농대 총장 임명
  • 이춘희
  • 승인 2022.05.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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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시절 농촌정책국장으로 '공익형 직불제' 도입
- 2020년 12월 한농대 총장 부임 후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 작업 주도
농촌진흥청 31대 신임 조재호 청장으로 임명된 조재호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농촌진흥청 31대 신임 조재호 청장으로 임명된 조재호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지난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초대 농촌진흥청장에 조재호(56)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이 임명됐다. 

조재호 신임 청장은 67년 경남 밀양 태생으로 서울 충암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거쳐 1991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의 길에 들어섰다. 

조 청장은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 농업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등의 직책을 지내며 농정의 전반을 두루 맡았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농촌정책국장으로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하며 우리 농업의 성장에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2020년 12월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에 부임하면서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에 노력을 기울인 끝에 한국농수산대학의 공식 명칭에 대학교를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조 청장은 농정 전반의 이해도가 높고, 국제 정세에도 밝아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농업 진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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