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농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후보자 지명
새 농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후보자 지명
  • 이지우 기자
  • 승인 2022.04.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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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지명했다.


1960년 충남 천안 출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기술고등고시(20회)로 공직을 시작했고, 공직 생활 대부분을 농업 분야에서 보내며 농식품부 대변인, 농촌정책국장, 농어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부터 청와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지냈고, 2016년 농촌진흥청장을 맡아 농업 현안의 일선에 앞장서 왔다.


윤석열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정책 전반을 설계했다”면서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지명의 사유를 밝혔다.


정황근 후보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농업은 식량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산업이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아주 높다“면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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