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농업비전 남해군 스마트농업도시 도약
2030농업비전 남해군 스마트농업도시 도약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2.04.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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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비전에 제시된 전략사업은 자체사업 추진은 물론, 중앙부처와 경남도 건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남해군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약을 위한 지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체화하고 보완하는 작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 -이일옥 농업기술센터 소장-

남해군청 제공
남해군청 제공

12일, 남해군은 오는 2030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주요 골자로 한 ‘2030 남해군 농업비전’을 발표했다.

남해군은 농촌인력 부족 현상이나 기후위기 그리고 FTA 확대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남해 여수 해저터널 개통과 국도 3호선 창선~삼동 구간 4차로 확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일선 농축산업 현장에 고루 퍼지게 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한 ‘2030 남해군 농업비전’을 수립했다.

‘2030 남해군 농업비전’은 ‘디지털 농업, 스마트 농업도시’라는 비전하에 △디지털 농업조성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농업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강화 △깨끗하고 스마트한 축산 기반 조성 등 5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6개 사업, 85억원) △식량작물(5개 사업, 34억원) △마늘(3개 사업, 71억원) △원예산업(7개 사업, 474억원) △식품산업(6개 사업, 96억원) △농업경영체 육성(8개 사업, 189억원) △유통수출(4개 사업, 92억원) △귀농귀촌(2개 사업, 52억원) △축산업(11개 사업, 143억원) 등 총 9개 분야 52개에 이르는 구체적인 사업안이 도출됐다. 투입 계획인 총 예산 규모는 1236억 원으로 나타났다.

군은 급변하는 농축산업 분야 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종합계획인 ‘2030 남해군 농업비전’을 바탕으로 전략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한편 향후 농정 지침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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