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 젠틀파머스, ‘한다’ 인수 합병
농업회사 젠틀파머스, ‘한다’ 인수 합병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2.03.11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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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소재의 스타트업 농업회사법인(주)젠틀파머스가 다양한 마늘제품 카테 고리 확대를 위해 건조전문 식품제조회사인 ‘한다’와의 합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젠틀파머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단순 가공에 멈춰있던 마늘제품 카테고리를 10년 동안 쌓아 온 한다의 식품제조 노하우를 접목하여 다채로운 마늘제품 개발로 새로운 고객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다는 10년 전 국내 최초 무첨가 건조농산물을 제조 유통한 회사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과의 1세대 건조 과일 워터 시장을 선도한 바 있다. 또한, 제품의 진정성과 감성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식품, 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20억원 이상의 판매규모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젠틀파머스 김재덕 대표는 “이번 합병은 지방소재의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유사한 서로의 기술과 유통 노하우를 나누고 더하여 생각보다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다의 한아름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지방회사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성장 방향을 고려할 수 있게 되었고 그간의 경험을 새롭게 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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