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 재단, 특수미 13품종 종자 기관 신청 및 보급 시작
실용화 재단, 특수미 13품종 종자 기관 신청 및 보급 시작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2.01.10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6일까지 가까운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2022년 재배할 특수미(13품종)를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축협 등 기관을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종자신청은 2월 6일까지 가까운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하고, 3월부터 종자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특수미 품종별 특성을 참고해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20kg 단위로 해야 한다.

재단에서 보급 예정인 13품종의 특수미 종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으로 재단의 채종단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된 미소독 종자로 밥쌀용 뿐 아니라 추석 전 출하용으로 생산 가능한 조생종 품종을 비롯하여 찰벼 및 사료용 벼 등이 있다.

추석 전 출하용으로 생산이 가능한 조생종 품종으로는 ‘진광’, ‘진옥’ 이 있다. ‘진광’은 키가 작아 바람에 견디는 힘이 강하여 쓰러짐이 적고 수량성이 높으며, 쌀 외관이 양호하고 밥맛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이다. ‘진옥’은 저온에서 발아가 양호하고, 도열병에 강한 품종으로 수량성이 높은 고품질 품종이다.

 이 외에도 찰밥 및 떡으로 가공용에 적합한 ‘보람찰’과 중만생종으로 대전이남 평야에 재배 적합한 ‘동진찰’과 영호남 및 중부내륙평야에 적합한 ‘백옥찰’이 있다.

사료용으로는 만생종인 ‘목양’, 중만생종인 ‘영우’가 있다. 사료용 벼 재배 시 유의할 점은, 싹틔우기(최아)를 충분히 진행한 후 파종해야하며, 사료 영양가치 및 알곡의 소화율을 높이기 위해 수확 시기는 반드시 출수 후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영우’의 경우 염해에 약하므로 간척지에서 재배가 어려우며 파종 시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온탕 소독은 자제하고, 약제 소독을 추천한다. 이앙 후, 벤조비사이클로 메소트리온 성분의 제초제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

재단에서 보급하는 특수미 종자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 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