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품목연구회 전진대회 첫발…농가소득 양극화 해소 다짐
충남품목연구회 전진대회 첫발…농가소득 양극화 해소 다짐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1.11.18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서 제1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 개최

 

 

 

충청남도 내 품목농업인들이 농가소득 양극화 해소와 농산물 가격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청남도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지난 1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의장, 도내 품목별연구회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 양극화 해소! 함께하는 품목연합회!’라는 구호와 함께 제1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농업기술명인 및 우수연구회, 회원의 시상에 이어 사례공유, 우수 농특산물 품평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합회는 또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쌀 1500kg을 기탁하는 나눔 행사도 마련해 첫 전진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품목농업인 모임을 도 단위 연합체로 발전시킨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의 제1회 전진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농산물 가격 주도권을 우리 농업인이 갖기 위한 회원 여러분의 노력과 꿈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영환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은 “전국 1등의 품목연합회가 되기 위해 회원역량 강화, 신기술도입, 농특산물 홍보판촉전 등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했다”며 “세계 아홉 번째 무역강국, 일곱 번째 우주강국이 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발전에 농업이 주춧돌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도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품목별로 조직된 농업인들의 연구모임 연합체로 품목별 기술 공유와 협업 경영을 실천하고, 산지조직화로 시장교섭력을 확보해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원 규모는 1만 7000여 명에 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