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 공원이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주차장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중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삼곶리 임진강 일원 2만 3천㎡ 부지에 댑싸리 2만 2천그루를 심어 조성한 공원이다. 이곳의 초록색 댑싸리는 매년 이맘때 핑크색으로 변하기 시작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가을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핑크 빛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댑싸리는 가을에만 볼 수 있는데다 풍경의 정취를 더하는 억새와 갈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이미 ‘인생샷’을 건지려는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공원 관계자는 “개장 이래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고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공원 내에 벤치와 의자, 파라솔,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게 되었다”면서 “혼잡스러움이나 불편 없이 차량을 주차하실 수 있도록 주차장 역시 확충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중면과 주민자치위원회는 댑싸리공원 입구에 연천 농·특산물을 판매점과 푸드트럭 등을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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