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기 판매 플랫폼 ‘오다몬스터’ 개발, 표준화된 가격 정책 제시
공조기 판매 플랫폼 ‘오다몬스터’ 개발, 표준화된 가격 정책 제시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1.09.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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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공조(주)

쾌적한 실내 온도는 인간의 감각에 의한 것으로 미묘하나, 원리는 냉동기나 냉장고처럼 액체가 증발할 때 주위의 열을 빼앗는 증발열을 이용한다. 이런 실내공간을 쾌적한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서는 설치에 많은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불량이나 부실, 날림 공사가 발생하면 냉방력을 좌우하는 것은 물론 더욱 나은 환경을 만들고자 했던 목적과 달리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대국공조(주) (대표 김상호)는 설계부터 설치, 판매와 유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기존의 문제점들을 보완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에게 가격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업종의 특성을 정찰제라는 표준성을 제시,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실력 있는 설치 업체들이 영업에 매달리지 않고, 수수료에 대한 부담 없이 그 혜택이 소비자에게까지 이어져 공조기 판매 플랫폼 ‘오다몬스터’ 개발을 하게 되었다.

정찰제 운영은 여러 시스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배가되었다. 사실 소비자는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할 때 정보가 부족해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오다몬스터를 통해 손쉽게 이를 충족시킬 수 있고 플랫폼에서 장비를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대국공조(주) (대표 김상호)

설치는 직영 혹은 관련 협회에 등록된 전국 각지의 설치 기사분을 통해 진행되는데, 영업을 거쳐 설치업으로 소통되는 게 아니라 다이렉트로 이뤄지기 때문에 공사 과정의 분쟁도 최소화할 수 있고 정찰제로 운영되어 수수료와 관련된 문제 발생도 없다. 이렇게 발생하는 분쟁은 사실 표준화된 가격 정책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상호 대표는 “수수료와 같은 불합리한 관행들이 사라지면 업계가 가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공조기 전문 플랫폼 ‘오다몬스터’를 통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장 형성은 무엇보다 가정용부터 상업용은 물론 영업과 설치까지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베테랑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있다”며 현재보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전하고 있다.

스타트업은 특히 구성원들끼리 서로 마음이 잘 맞아야 하는데 대국공조는 구성원들의 합이 좋아 시너지가 잘 나는 편이다. 또 하나 장사가 아닌 사업가로서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지원했던 선택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