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성평등 조직 문화 구축해야”
HACCP, “성평등 조직 문화 구축해야”
  • 서형우
  • 승인 2021.08.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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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공동 선언문 통해 행복일터 만들기 실천 결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조기원 원장(왼쪽), 이정호 노동조합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조기원 원장(왼쪽), 이정호 노동조합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은 노사공동 선언문 체결을 통해 성 평등한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성희롱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날 노사공동 선언은 지난 5월에 마련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 강화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노사공동이 함께 성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의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자리였다.

공동선언문을 통해 ▲여직원의 사회 참여 확대 및 유리천장 해소 ▲다양한 성희롱 예방활동과 피해자에 대한 보호 강화 ▲성고충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위해 노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기원 원장은 선언식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조직 내 성 평등 문화 확산과 성희롱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이 되어 상호존중의 행복한 일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선언식에 참석한 이정호 노동조합지부장은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모든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HACCP을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ACCP은 지난 7월 ‘세종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와 MOU를 통해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 및 피해자 보호제도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장, 상임이사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 교육’을 실시해 관리자의 의무와 책임을 되짚어 보고 솔선수범의 의지를 다지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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